(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아도서숙(亞島書塾) 무섬마을 하면 으레 내성천(乃城川)을 건너는 외나무다리와 넉넉한 백사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간판 격인데, 17세기 중반에 무섬마을의 시조로 입향한 박수(朴燧)와 김대(金臺)는 물론 두 분의 후손들인 반남 박씨(潘南 朴氏)와 선성 김씨(宣城金氏)를 생각한다면 아도서숙을 먼저 얘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아도서숙(亞島書塾)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에 박씨와 김씨 집성촌인 무섬마을의 뜻있는 주민들에 의해 세워져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체 역할을 하다가 1933년에 일제에 의해 소각되었으나 후손들의 열정과 영주시의 지원으로 2014년에 다시 복원을 하였으며 2022년 11월 15일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고 하며 5명의 독립운동유공자를 배출한 곳이어서 마을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