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 3

지리산 정령치 - 달궁마을 - 덕동마을

2019.8.20 2020년 3월 1일. 3.1절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전염병(감염병) 때문에 온 나라가 동토가 되었음은 물론, 전 세계도 빠른 속도로 동토화되어가는데, 쉽게 수습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우울한 날들이 오래 지속될 것 같고 희생자도 많아질 것 같다. 대한민국 특유의 결집력으로, 우리나라만이라도 지금의 불안과 공포의 상황을 최대한 빨리 종식시켰으면 좋겠다. 전염병의 속성인 전염성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서로 간에 가해자 겸 피해자가 될 수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 접촉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니 안타까운 일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전염의 공포로부터 안전한 곳을 생각하고 또 선택도 할텐데, 그런 측면에서, 지난 여름에 다녀왔었던 큰 산 지리산이 떠올랐고, 그 속의 청정마을이 떠올랐다. 정..

지리산(智異山) 종주

천왕봉(天王峰): 1,915m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하자고, 아내와 함께 34.7km의 지리산 종주길에 올랐다. 특별히 우리 부부는 이 산행 중에 31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더욱 특별한 산행이자 여행이었던 셈이다. ㅇ 산행일자 : 2014.10.27∼2014.10.31 (4박 5일) . 27일 : 서울 출발 - 구례 도착 & 구례 출발 - 성삼재 탐방지원센터 도착 - 2.9k m - 노고단 대피소(숙박) . 28일 : 노고단 출발 - 2.1km - 돼지령 - 0.7km - 피아골 삼거리 - 0.4km - 임 걸령 - 1.3km - 노루목 - 1km - 반야봉 - 1km - 삼도봉 - 0.8km - 화개 재 - 1.2km - 토끼봉 - 2.9km - 연하천 대피소(숙박) . 29일 ..

무등산(無等山)

원효사 위"무등산 옛길" 표지판 운치있고 조용한 "무아지경의 길" 설경 & 주상절리대 "입석대" 증심사 계곡 & 허백련 선생의 "춘설헌(春雪軒)"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정상인 천왕봉(天王峯)은 표고가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공원 면적은 30...

전라도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