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불명이라고..... 남산을 걸어본지 얼마나 오래 됐는지 기억도 희미해서 걸어보기로 했다. 남산에 속삭이며 흐르는 실개천이 있고, 우렁이가 사는 것도 모르고 있었으니....... 오늘이 일요일인데다, 중동고총동문회에서 약 1,200분이 오셔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명동역에서 내려..... 퍼시픽 호텔 골목길로 올라가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왼쪽으로 북쪽과 동쪽의 한옥마을과 국립중앙극장 방향으로 걸었다.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바라본 서울타워 그리고 화장실의 코믹한 모습... 목멱산방(남산 속의 식당) 목멱산은 남산의 옛 이명이었기에 목멱산방이겠고..... 한양도성의 진산(북현무)은 북악산, 좌청룡은 낙산, 우백호는 인왕산, 남주작은 한강이라던가..... 조지훈 시인의 시비와 파초우 파초우 외로이 흘러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