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연(天帝淵)이라는 이름은 옥황상제의 7선녀들이 밤에 이곳에 내려와 목욕을 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천제(하느님)의 못이라는 뜻이라니 이름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 이렇게 툭하면 물이 없으니 물이 없는 폭포에 대해 사람들은 어떤 감흥일지... 천제연폭포는 선림교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나 제1폭포는 물이 없을 때가 다반사다. 이 폭포를 중심으로 하여 8㎞에 이르는 해변과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중문관광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여미지식물원과 로얄마린파크 등이 있다. 제2폭포 천제연폭포는 상·중·하의 3단 폭포를 이루며 제3폭포 아래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제3폭포 맨 마지막인 제3폭포는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어서 사진찍기가 녹녹치 않다. 선임교 천제연계곡에는 칠선녀상을 아름답게 조각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