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역 - 망우산(망우리공동묘지) - 용마산 - 아차산 - 광나루역 ⇒ 약 10km 요즈음 "서울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오늘(2018.4.17)도 OB들 넷이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터벅터벅 걸었다. 양원역에서 출발하여 중랑캠핑숲 부근에는 복숭아꽃과 배꽃이 활짝 피었다. 망우산(忘憂山) 망우리공동묘지 망우(忘憂)는 태조 이성계가 구리의 건원릉 자리를 보고 자신의 눌 자리 걱정을 덜었다는 얘기와... 논어의 발분망식 낙이망우(發憤忘食 樂以忘憂 - 배우기를 좋아해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식사하는 것도 잊고, 배우는 즐거움으로 근심도 잊는다.)에서 유래한 "망우"라는 얘기도 있고... 망우리공동묘지에는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소파 방정환, 화가 이중섭, 시인 박인환, 소설가 계용묵, 호암 문일평, 송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