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浮石寺) 입구의 연못과 폭포 부석사에는 의상(義湘)과 중국 처녀 선묘(善妙)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당나라 유학을 간 의상을 흠모한 중국 처녀 선묘가 바다에 몸을 던져 용이 되었다가 바위가 되었다가 하면서 의상을 도왔다는 얘기인데, 이 연못은 가히 용이 살법한 연못인 것 같다. 부석사 입구와 매표소 일주문 당간지주 (보물 제255호) 천왕문 대부분의 사찰들이 위로 올라가는 형태의 동선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부석사는 이 천왕문에서부터 무량수전에 오를 때까지 매번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조금은 위압적인 느낌의 가람배치다. 회전문 회전문은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여건이 아니기도 하지만, 회전문을 통해서 보는 범종루의 모습이 아름답고 또한 회전문의 문턱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