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26 한라산 백록담 & 바위와 나무 그리고 생명 어리목 탐방지원센터 어리목 어리목 귀가 아프게 말만 많이 들었지 한 번도 가보지는 못했다. 영실통제소에서 영실에 올랐을 때 어리목으로 내려가고픈 마음이야 굴뚝같았지만 차를 영실통제소에 두었으니 어쩔 수 없이 원점 회귀했었다. “어리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길목”이라는 뜻이란다. 난해한 방언이다. 어쨌든 어리목통제소를 통해서 영실로 조금만 오르다 내려오고 싶었는데 입산시간이 넘어서 어리목탐방지원센터를 대강 둘러보고 애당초 목적지인 어승생악을 오른다. 어승생악(御乘生岳. 어승생오름) 자연학습탐방로 어승생악을 처음 올라보는데 이렇게 아름답고 재미있는 오름이 있는 줄 몰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나도 어승생악을 한라산의 능선 정도로 생각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