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14&15)(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대천항 연안여객선 터미널 나는 지금껏 대천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남원에서 광한루원을 둘러보고 느긋하게 출발을 해서 오늘은 대천이나 안면도에서 여장을 풀 작정이었는데, 안면도는 평소에 종종 다녔던 곳이니 처음 가보는 대천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다. 대천도 항구니 우선 대천항부터 둘러보는데, 여객선 터미널을 보니 대천∼원산도 사이의 해저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터미널이 제법 북적댔을 것 같다. 대천항(大川港)보령의 대표항구답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항구가 제법 크다. 어항에서 어업전진기지로 그리고 연안항으로 발전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보령해저터널이 건설되면서 여객은 많이 줄었겠지만 어선과 화물선 그리고 여객선이 항구에 빼곡하다. 전성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