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 2

남프랑스 영화제의 도시 칸

2018.10.27 칸(Cannes)은 영화제의 도시 그리고 멋지고 포근한 백사장을 가진 도시로 지중해를 품은 백사장이 넉넉하게 약 7만명을 품고 사는 동네. 니스에서 오락가락 하는 가을비 속을 1시간을 달려왔다. 비가 너무 쏟아질 때는 우산 쓰고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난다. 칸은 영화제로는 유일하게 작품을 거래하는 영화제로도 알려져 있으며, 역시 휴양도시답게 각양각색의 멋진 요트들이 빼곡하다. 유럽의 겨울비는 보통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비지만, 이때는 제법 쏟아졌다. 해변은 이렇게 고운 모래가 있는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지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백사장이 드문드문 구획되어 단절된 느낌이다. 바캉스 시즌에는 이 백사장이 콩나물시루가 되었을 것이다. 카지노도 있고 노트르담(Notre Dame) 성당도 있다...

외국여행 2018.11.17

남프랑스 지중해의 예쁜 향수 마을 에즈

2018.10.27 모나코와 에즈(Eze)는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카니발의 도시 니스 그리고 영화제로 유명한 칸은 모두 지중해를 끼고 서로 인접해있는 휴양도시들이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영감을 이 에즈에 머무는 동안에 얻어, 작품의 일부도 여기서 집필하였다고 하여, 에즈를 “니체의 마을”이라고도 하며, 그런 작품의 영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히 아름답고 조용한 마을. 독수리 둥지 지중해 바닷가에 멋지게 솟아있는 에즈의 이 산봉우리(해발 427m)는 그 모습이 독수리 둥지 같다 하여 “독수리 둥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정상 부근은 선인장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는 “선인장 마을” (독수리 둥지의 선인장 마을)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향수”이고, ..

외국여행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