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교수 편의상 교수라 호칭헀지만 이분의 호칭은 너무 많다.교수, 비평가, 소설가, 수필가, 시사평론가, 언론인, 장관(초대 문화부 장관) 등등 1934년에 태어나셨으니 올해 84세이시다.연세가 많다보니 지병으로 힘이 많이 드신다는데도2시간의 강의를 쉬는 시간 없이 스트레이트로 열강을 하신다. 참으로 대단한 열정이시다. 오늘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17.8도나 되어서청중들이 적을거라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준비된 좌석 100여석을 다 채우고자리가 없어서 서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기분이 무척 좋으셨던가 보다. 2018년 겸재 정선미술관에서 매월 한번씩 12번 열리는 인문학 강좌 중그 첫 꼭지를 이어령 교수가 연 것인데강의 내용이나 청중의 동원이나 그분의 명성에 걸맞는 명불허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