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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쿠샤(Dilkusha) & 권율 장군 집터

아미고 Amigo 2022. 3. 6. 07:31

2022.3.2 

딜쿠샤에 대한 얘기를 사진작가 “단천(丹泉)”님으로부터 들었다.

좋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은 단천님의 블로그 “단천블로그(blog.daum.net/nada249/772)”를 참고하고 아래의 동영상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딜쿠샤 이야기

딜쿠샤(Dilkusha)는 페르시아어로“기쁜 마음”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테일러 부부가 살았던 집이다.

 

미국 남자(앨버트 와일더 테일러)와 영국 여자(메리 린리 테일러)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인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한국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테일러 부부는 여러 활동을 하지만, 그 중에서도 AP통신원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독립을 지지하는 활동을 하다가 편인 앨버트 W. 테일러는 일제로부터 강제 추방을 당하여 미국에서 1948년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그러나 그의 유해는 아내인 메리 L. 테일러가 한국으로 모셔와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의 아버지 옆에 나란히 안치되었다. 테일러 부부는 격랑의 시대를 열정으로 바람처럼 구름처럼 살고 가신 분들이다.

 

 

 

 

 

 

 

 

1층

 

 

 

 

 

 

 

2층

 

 

 

 

 

 

 

 

딜쿠샤의 복원

대한민국에도 이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도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다가 영면하신 “슈바이처 예수 이태석 신부”도 그 중의 한 분 아니겠나...

 

 

 

 

 

 

 

 

메리 린리 테일러의 그림

그림 공부를 하였던 메리 테일러는 금강산 그림과 당시 주변 사람들의 인물화 등을 그렸는데 세월 따라 인물도 변해가는 것 같다.

 

 

 

 

 

 

 

 

그 밖의 이야기들

이 타자기로 대한민국의 실상을 세계로 알렸으며, 멀고도 먼 추방에 의한 귀향길을 거쳐 고향에 있다가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에 앨버트 W. 테일러는 유골이 되어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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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와 권율장군 집터

딜쿠샤 입구 오른쪽에는 행주대첩의 명장 권율장군의 집터표지와 그 모진 세월을 지켜본 은행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