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통학로 그리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는 그 집 대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재떨이다.
짐작은 되지만, 왜 대문에 재떨이를 걸어두었냐고 물어보았더니, 역시나, 뒷처리는 내가 할 테니 담배꽁초만 재떨이에 버려달라고 걸어 두었단다.
그 집 주차장에 있는 앵두인데, 봄에 앵두가 붉게 물들면 입으로 먹는 것보다 눈으로 먹는 즐거움이 더 크다.
옥상의 풍경
격자 모양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호박과 쑤세미
이렇게 하늘을 보며 살아서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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