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4
마요르광장
중세에는 시장이었던 곳에, 1619년에 펠리페 3세가 광장으로 건축하여, 왕의 취임식, 종교행사, 투우경기 그리고 공개처형장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며, 언제나 인파가 넘친다.
펠리페 3세
광장 한가운데에 있는 펠리페 3세(1578∼1621)의 기마상.
광장의 옛 모습은 3번의 화재로 사라져버렸고, 지금의 모습은 19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4층 건물이 직사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광장으로 통하는 9개의 아치문이 있다.
자전거와 인라인 묘기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
한국인 식당 "가야금"
외국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야 많이 가보았지만, 이 식당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식당이었다.
음식에 대한 얘기는 생략하고, 여주인(女主人)께서 고국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려고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었다는데, 전시회를 벌써 몇 번 열었다고 하며, 한국의 정취가 담긴 그림을 먼 나라의 식당에서 만나게 되니 가슴이 따뜻해졌다.
마요르광장 주변 풍경
스페인광장
마드리드 최고의 번화가인 “그란비아 거리”가 시작되는 곳으로, “돈 키호테”라는 작품으로 세계적인 작가가 된 세르반데스의 사후 3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930년에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로시난테를 타고 있는 돈 키호테와 당나귀를 타고 있는 산초판자의 동상이 있는 이 광장도 소매치기가 득실대는 곳이다.
그란비아 거리
마드리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20세기 초에 파리와 뉴욕을 모델로 하여 건설된 거리이며, 스페인광장에서부터 알칼라 거리까지 약 1.5km의 거리인데,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그다지 북적이지는 않는다.
이것으로 UAE, 모나코, 남프랑스, 스페인 그리고 포르투갈의 포스팅을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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