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해파랑길 46코스

아미고 Amigo 2019. 3. 17. 10:36

 

청간정 - 아야진 - 천학정 - 교암해변 - 능파대

 

 

 

 

청간정(淸澗亭)

 

동해 해파랑길 46코스는 장사항~(6.5km)~청간정~(3.7km)~천학정~(1.0km)~능파대~(3.8km)~삼포해변까지 약 15km로 약 5시간 정도 걷는 길인데...

 

오늘(2019.2.9) 나는 가까이에 있는 운봉산을 트레킹 정도 하고, 해파랑길을 걷는다.

 

 

 

. 청간정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89-2

 

청간정은 설악산 연봉(連峰)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 바다로 흘러드는 해안에 있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동해 바다가 탁 트인 곳이어서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청간정에는 우암 송시열, 이승만 초대대통령과 최규하 ()대통령의

 글씨들이 있다.

 

 

 

역시 동해바다는 시원시원하다.

 

 

 

 

 

 

 

 

 

 

 

아야진 해수욕장이 있는 작은 포구

 

 

 

 

 

 

 

 

 

 

 

 

 

천학정(天鶴亭)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에 있는 천학정은, 1931년에 이 지방 유지들이 건립한

정자

 

 

 

 

 

 

 

 

 

 

 

 

교암해변으로 가는 길

해안가의 소나무가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다.

 

 

 

 

 

 

 

 

 

 

교암리에도 포구와 백사장이 있고...

 

 

 

 

 

 

 

 

 

 

 

 

 

능파대(凌波臺)

 

능파대는 원래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육지가 되어버렸고, 바로 옆에는 문암포구가 있다.

 

 

 

 

 

추운 날은 아니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었고...

 

 

 

 

 

능파대의 바위들은 모두 화강암이라는데, 화강암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도와 비바람이 어루만져, 아름다운 모양도 그리고 기괴한 모습도 연출하고 있으며, 어떤 것은 마치 외계인을 연상케 하는 모습들도 있다.

 

 

 

 

 

 

 

 

 

 

 

 

 

 

풍경은 아름답지만 안전에 유의하여야 할 곳...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인 데다, 해변이어서 자켓 후드를 써도 바람이 몹시 차가웠는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나를 발견하곤 커피 한잔 마시자고 챙겨준 분이 있었는데, 여태 답례를 못했다.

 

 

 

 

 

강릉, 주문진, 속초, 고성 등을 그렇게나 많이 다녔으면서도...

이 능파대는 밤에 잠간 들러보고는 이번에 처음으로 와본 셈인데...

능히 능파대라는 이름을 가질만한 곳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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