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약천사, 한림, 애월, 항몽유적지, 방림원

아미고 Amigo 2017. 6. 22. 08:56

 

약천사(藥泉寺)

 

서귀포 대포동에 있는 사찰로 1960년에 김평곤이라는 분이 

창건했으며, 김평곤씨는 학자로 이 절에 얽힌 개인사가 있다고...

 

대적광전(大寂光殿)은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규모라고한다.

 

 

 

 

 

 

 처마가 참 아름답다.

 

 

 

 

 

 

 마침 저녁 예불을 알리는 타종을 하고 있었다.

 

 

 

 

 

 

 

 

한림(翰林)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서귀포시에 이은 제3의 도시

이시돌 목장,  명월대(明月臺), 명월팽나무군락, 선인장자생지,

비양도의 비양나무자생지 등이 있다.

 

한림의 코앞에 비양도가 있는데

뱃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다음으로 미뤘다.

 

 

 

 

애월(涯月)

 

농업과 어업을 겸하는 지역으로

주변에 항몽유적지(抗蒙遺蹟址), 빌레못동굴, 납읍 난대림지대 등이 있다.

 

 

 

 

항몽유적지(抗蒙遺蹟址)

 

표면적으로는 제주에서 13세기 삼별초(三別抄)와 여몽연합군(麗蒙聯合軍)의

혈투가 벌어진 것이지만, 체제와 반체제의 성격도 있는 것 같고,

그 와중에 제주인들의 가슴에도 많은 상처가 생겼을 것 같다.

 

 

 

 위 큰 나무 아래에 돌쩌귀가...

 

 

 

 

 

 

 

 

항몽순의비

 

 

 

 

 

 

 

 

 

 

 

 주변에는 유적발굴작업이 진행중이고...

  

 

수정사터

 

 

 

 

 

 

 

 

방림원

 

야생화(야생초) 박물관인 방림원은 그냥 지나쳤다.

 

동반자인 각시가 이제는 방랑자가 다 된 것 같다.

아무 음식이나 잘 먹고, 아무 데서나 잘 잔다.

방랑자의 덕목이 바로 그거 아니겠나.....

 

허리 때문에 내가 손잡고 끌어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나도 허리에 문제가 생겨서 손잡고 함께 걸어다닌다.

 

더러는 생각이 다를 때도 있지만

다양한 관점으로 서로를 일깨우는 즐거움도 있더라.

 

제주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