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대교를 건너서
초지진 반대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약 1km 정도 가다가
다시 좌회전을 하면 황산도가 나온다.
황산도는 원래 별도의 섬이었는데
개펄을 막아 강화도로 연결되어 있다.
모양은 배모양이지만
배가 아니라 식당들과 어판장이 있는 건물
황산도는 섬 속의 작은 섬인데
둘레길의 상당 부분이 나무 데크길로 잘 단장되어 있어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초지대교와 염하강 그리고 서해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참 좋다.
황산도 선착장 & 초지대교
가을에는 대하(크기는 좀 작지만)가 곧잘 잡힌다.
데크길에는 이런 쉼터가 몇 개 있어서 여유롭게 쉴어갈 수도 있다.
초지대교 쪽(위) & 반대 쪽(아래)
이 쉼터 아래에서는 열심히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조황은 세월을 낚는 수준.....
똥섬
식당가에서 나와 왼쪽의 나무데크길을 걷다가 데크길이 끝날 즈음에 나타나는 섬인데...
물이 차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이처럼 개펄이 드러나 걸어갈 수 있다.
황산도롤 들어가는 입구 쪽에도 개펄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나무데크길이 있다.
바다낚시터
만조 시에 들어온 바닷물을 가두어 바다 고기들을 넣어두고
유료낚시터로 운영하는 곳인데...
물이 있어서 청량감은 있지만 나무데크길이 단절되는 구간이다.
어느 하루는 또 이렇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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