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공세리성당 & 공세창

아미고 Amigo 2017. 2. 14. 00:41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194

 

 

 

공세리 성당

1895년에 에밀리오 드비즈 신부가 부임하여,

1897년 한옥 성당을 신축했다가,

1922년에 지금의 공세리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공세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인 아산·서산·한산·청주·옥천·회인 등 40개

마을에서 거두어들인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었던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지금의 성당 옆에 공세창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공세리를 비롯한 충남 지역에서는 가톨릭 순교자들이 속출했다고 하며...

 

 

 

해프닝이라고 해야할지...

 

빈민구제와 환자구제를 위해 고약을 개발했던 드비즈 신부를 도왔던

이명래라는 소년이, 이를 발판으로 "이명래 고약"으로

가톨릭 신자에서 사업가로 변신하여 우리 사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던

현장이기도 한 성당이다.

 

어쨌거나, 모르기는 해도...

미학적으로 무척 아름다운 건물이다.

 

 

 

 

 

 

 

 

박물관(왼쪽)과 베네딕토관

 

 

 

 

 

32인의 순교자비

 

 

 

 

 

 

 

 

피정(避靜)의 집

 

 

 

 

 

 

공세리 마을 어귀에 있는 "공세곶고지"와  "삼도해운판관비"

 

 

 

 

 

 

 

 

 

공세리성당의 또 다른 계절의 모습

공세리성당은...

"태극기 휘날리며"  "사랑과 야망"  "아내가 돌아왔다"

7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