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쉬지 않고 가고 세월이 또한 그러하고.....
그래서 세상이 지구가 우주가 녹슬지 않고 돌아가나 보다.
설날이다.
풍자와 과장의 나라 중국에서는 長江後浪推前浪(장강후랑추전랑) -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 라면...
당근 大韓民國에서는 漢江後浪推前浪(한강후랑추전랑) - 한강의 뒷물결이... 일진대...
2016년, 그년이 가고 새년이 왔는데, 새년이 병신년이라...
어감이 별로다.
그래도 올해에는 세상 사람들에게 모든 것들이 술술 풀려가면 좋겠다.
반포 서래섬에서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즈음의 여의도쪽 풍경과 잠실쪽 풍경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빛섬"의 모습이다.
2006년 9월에 오세훈 시장(?)이 시작하여 2014년 10월에 박원순 시장이 마무리한 것 같다.
이 세빛섬(Sevit Some)의 some은 어떤(something) 경탄할만한 것(awesome)의 의미라니
이쯤되면, 억지춘향도 너무 심한 것 아닌가.....
하여간 "세빛"은...
가빛 - 고급스럽고 우아한 빛
채빛 - 밝고 화려하고 즐거운 빛
솔빛 - 보기 좋고 세련된 빛 이란다.
거기에다가 1+
예빛 - 재주와 예능을 나누는 빛이 있다.
가빛
채빛
솔빛
예빛
주로 공연 무대여서 공연이 없을 때는 이렇게 썰렁한가 보다.
푯말의 명칭은 "(주)세빛섬"인데...
인터넷 홈피는 "(주)효성"이다.
효성이 지배주주라는 것이 테고...
모든 공공사업이 돈 되는 것은 자본의 몫이고...
"세빛"의 착상 기획은
온통 영어 마인드 일색이니...
필경 미국 유학 다녀온 사람들 작품이겠다.......ㅎ
예쁜 손녀 보고 온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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