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주변

용왕산의 봄 그리고 오찬

아미고 Amigo 2015. 4. 27. 21:39

 

나무와 풀은 매번 봄이 오면 꽃을 피우는데, 우리 인간의 삶은 왜 딱 한 번 꽃피우고 시들어 가는

것일까? 

꽃은 시들어 떨어졌을지라도 향기라도 있어야 할텐데....

 

 

 

 

용왕산(龍王山)

ㅇ 소재지 : 서울 양천구 목동

ㅇ 면적 : 213,552㎡

 

 

 

 

용왕정

용왕산 정상의 팔각정

 

 

 

 

 

불타는 철쭉

 

 

 

 

 

 

 

 

 

 

 

 

 

꽃은 예쁜데... 꽃이름은 모른다...  무식이 한이다.

이럴 때 블로거 은하수님이 해결해주시겠지...

 

 

 

 

 

겹복숭아꽃(?)

 

 

 

제비꽃

 

 

 

 

애기똥풀 비슷한데...

 

 

 

 

조팝나무(?)

 

 

 

 

찔레

꽃이 지고 새순이 웬만큼 자라면, 그 새순을 꺽어먹었던 추억...

달큼했던 그 추억...

그리고 장사익의 노래 "찔레꽃"의 노랫말...

약간 찌릿한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단풍나무의 여린 모습

 

 

 

등나무

 

 

 

 

독립투사 안중근(안응칠)의사의 어록

"일일불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이렇게 훌륭한 삶의 에너지가 이런 모습으로 밀려나 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글귀가 용왕산의 진정한 가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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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었던 식당(일산 풍동의 오리 진흙구이 전문(?)식당)의 풍경이다.

 

 

 

 

 

 

 

 

 

고얀 빨갱이들..

내가 이 놈들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할배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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