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꽃의 계절 춘삼월이다.
오며가며 잠시 짬을 내 여의도와 선유도의 벚꽃을 감상했다.
그렇게도 혹독한 겨울의 추위를 견뎌내고, 그렇게 딱딱한 나무가 땅 속에서 무엇을 퍼올렸기에
그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내는지 참으로 경이롭다.
흙과 물과 햇빛과 바람만 가지고 말이다.......
축제기간은 4월 10일부터 15일까지라는데...
다음 주에 혹시 비라도 오락가락 하다보면 아마도 춘우낙화려니.......
이렇게 화사한 봄을 내 멘토와 함께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보게 될지 궁금하다.....
함께 보는 느낌과 혼자서 외롭게 보는 느낌은 확연히 다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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