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주변

구름산(雲山)

아미고 Amigo 2014. 1. 8. 11:02

 

새해들어 첫 초딩동문 산행을 구름산으로 갔다.

전철을 타려는데, 전철 스크린 도어에 마음에 딱 와 닿는 시가 있다.

전철 철산역(7호선) - 하안보건소 하차(버스)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공감하는 사람(특히 남자)들이 많을 것 같다......

 

 

 

 

해발 240m의 도심속의 아기자기하게 예쁜 산이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과 노온사동에 걸쳐 있다.

산이름은 주변에 안양천과 목감천이 있어서 안개가 잦아  산이 곧잘 안개에 묻히곤 해서

운산(雲山)이라고 부르다가 우리 말인 구름산으로 바뀌었으며

주변에 가학산(駕鶴山), 서독산(書讀山), 도덕산(道德山) 등과 노온사저수지가 있으며

산 아래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구름산의 정상(아왕봉)을 지나 가학산으로 가면

은, 동, 아연을 캤던 가학광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철산(鐵山)이라는 지명은 쇠와는 상관이 없고 이 지역에 있었던

"쇠머리마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하안보건소 앞 / 산행 시작지점)

 

 

버스정류소

 

 

 

등산 안내도

 

 

 

이 계단에서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오르는 길)

 

 

 

 

 

 

 

 

 

 

 

 

 

 

 

 

이렇게 계단을 오르고 나면 정상에 버금가는 봉우리의 전망대가 나온다.

 

 

 

구름산 전망대

 

 

 

 

(쉼 터)

 

 

 

 

 

 

이 곳 쉼터에는 화장실도 있다.

능선길을 조금 더 가면 주봉인 아왕봉(阿王峯/240m)이 나온다.

 

 

 

(정상 - 아왕봉(阿王峯)과 운산정(雲山亭)

 

 

 

 

구름 "운"자를 초서로 이렇게 쓰는 모양이다...

 

 

 

 

산악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다니는데...

 

 

 

정자의 바닥은 이렇게 예쁘게 단장되어 있다.

 

 

 

 

(정상의 조망)

 

 

왼쪽에 보이는 것은 광명시 상수도 시설이다.

 

 

 

광명시 방향

 

 

 

노온사 저수지 방향

 

 

 

 

(하산길)

하산길은 노온사저수지 방향의 급경사를 타고 내려와서

산 옆구리를 돌아서 내려오는 길로 하산했다.

 

 

천연약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