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통영 - 한국의 나폴리(Napoli in Korea)

아미고 Amigo 2013. 6. 5. 15:49

OB들 모임의 행사가 있어서 1박 2일로 통영을 다녀왔다.

통영은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많은 문인과 화가 그리고 음악가들을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 

 

통영의 종전 지명인 "충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무를 따온 것으로

이순신 장군이 그 유명한 한산대첩 등을 치른 지역이기도 하며

인근에는 한산도, 사량도, 욕지도 등등의 아름다운 섬들이 산재한다.

 

시시때때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이번에는 미륵도에 있는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행사가 있었던 관계로

미륵도의 도남관광지 일대와 통영대교 부근 그리고 미륵도의 요트선착장에서

한산도에 이르는 뱃길을 즐겼다.

 

 

 

 

통영대교와 옛날에 제치하에 건설된 "해저터널"(우리나라 최초의 해저터널) 일대의 야경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찬사에 걸맞을 만큼 아름답다.

불행하게도 요즈음엔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조명을 많이 꺼버려서 많이 아쉽지만.....

 

 

 

 

 

 

도남관광지 일대

유람선터미널, 미륵산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승.하차장,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음악당 그리고 금호그룹에서 운영하는 충무마리나리조트 등이 있다.

 

 

충무 마리나리조트

전망이 좋은(높은 층) 방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마치 바다 위에 떠있는 배 위에 있는 느낌이다.

 

윤이상 국제음악당

아직 건축공사 중이다.

 

 

음악당 & 리조트

 

 

 

유람선 터미널

 

 

 

요트 선착장

 

 

 

 

 

 

요트

OB 멤버 중, 통영에 사시는 한 분이 요트협회에 관여하시고...

그 분의 배려로 한산도를 돌아오는 요트항해를 해보는 호사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