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제1코스 2

평화누리길 제1코스 : 초지대교 ∼ 강화대교

풀-코스는 강화대교에서 초지대교로 1번, 그러나 가벼운 트레킹은 많이 했었던 평화누리길 제1코스(염하강철책길. 김포 대명항∼문수산성 남문. 14km)를 이번에는 대명항에서 강화대교로 걸었다. 대중교통으로 대명리에 도착하여, 대명항과 김포함상공원을 지나 평화누리길 제1코스 관문을 지나면 사적지인 덕포진(내 블로그의 "덕포진" 참조)을 향해서 펼쳐지는 철책길이다. 왼쪽으로 강화도와 김포 사이를 흐르는 바다인 염하강이 흐르고, 앞쪽이 북쪽이고 뒤쪽이 남쪽이다. 덕포진의 토성 둑에는 이렇게 예쁜 들꽃이 반긴다. 이 길을 또 걷는 것은 초지대교 쪽에서 걸어보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그 보다는 부래도(浮來島) 못 미쳐 신안리에 있는 "춘추벚꽃"이 혹시 아직도 남아 있을까 해서, 그리고 또 다음 주말에 갈 지리산 바..

춘추벚 & 평화누리길 1코스

봄 가을 1년에 두 번 피는 벚꽃 춘추벚 그리고 대명항(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서부터 문수산성(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남문까지 13.7km의 평화누리길 1코스 덕포진 옆 대명항에서부터 문수산성 남문까지가 평화누리길 1코스 강화도 나들이 길이면 곧잘 들려 쉬어가던 덕포진에 주차를 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덕포진 너머의 평화누리길을 멘토와 함께 걸었다. 김포와 강화도 사이를 흐르는 염하강(강이라고 부르지만 강이 아니라 바다) 과 군부대의 철책선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길이다. 춘추벚 봄 가을 1년에 2번씩이나 피는 벚꽃으로 평화누리길 1코스 주변에 있다. 주변의 나무들과 달리 벚나무는 잎이 모두 져버리고 꽃이 탐지게 피었다. 이 가을에 벚꽃이라니....... 김포와 강화도를 가르는 염하강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