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6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 아부다비 중심거리,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10여일간 밖으로 한바탕 바람을 쐬고 돌아와 보니, 우리네 산하는 곱게 물들었다. 바깥세상이 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한국의 산하, 그 중에서도 한국의 가을 하늘과 단풍에 비할 세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 사이에 가로수들도 그리고 도심 주변과 도심 속의 작은 산들도 모두 곱게 단풍들었다. 10여일간의 이야기들을 오늘부터 정리해보려 한다. 아이들이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득 안고 한 발 한 발 내딛듯이 여행도 그렇게 호기심을 가득 안고 길을 떠난다. 저마다 제 눈에 안경인 그런 길을 말이다. 이번 여행길에 난생 처음으로 이용하는 ETIHAD 항공 이 녀석을 타고 아부다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