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Josephe-Jeanne-Marie-Antoinette (1755.11.2 ~ 1793.10.16 : 38년) 내 생일이라고 아이들에게서 뮤지컬 티켓을 선물 받았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마리아 테레지아와 프란츠 슈테판 슬하의 16명의 형제자매 중 막내로 태어나 충분한 교육도 받지 못해 외국어(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도 어눌했던 14살의 어린 소녀로, 18세기 당시 유럽의 양대 왕가였던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앙숙관계였던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의 루이16세의 아내가 되어 프랑스의 왕비가 되었던 여자. 그러나 그 결혼은 사랑 때문에 이루어진 결혼이 아니라, 당시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전역을 거의 다 통치했던 그녀의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정치적 계산에 따라 이루어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