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4

비엔나 - 오스트리아

2017.10.31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쉔부른 궁전, 빈 미술사박물관, 국회의사당 빈 시청사, 빈 대학교, 보티브 성당, 성 스테판 대성당, 게른트너 거리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비엔나에는 밤에 도착했고 옵션투어로 빈 국립오페라하우스의 콘서트가 있는데 나는 신청하지 않고 호텔에서 편하게 샤워하고 쉬었다. 오페라, 콘서트, 뮤지컬도 웬만큼 섭렵할 만큼 섭렵했다고 생각했고... 장거리 투어에서의 공연관람의 실상이 어떠한지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대표적인 예로, 파리의 무랑루즈 캉캉쇼와 리도쇼 등에 가면 장거리 여행에 지친 관광객들은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잠에 빠져들고... 음악이 "쾅"하면 화들짝 깨어났다가 다시 잠들고..... 이렇게 웅장한 극장은 밀라노의 라-스칼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과 더..

외국여행 2017.11.19

짤츠캄머구트의 진주 할슈타트 - 오스트리아

2017.10.29 내 34번째 결혼기념일인 오늘 여장을 푸는 곳이다. 짤츠캄머구트의 진주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지만 계절과 날씨에 따라 그 모습과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 짤츠캄머구트(‘Salzkammergut)의 진주 할슈타트(Hallstatt) 우리는 이런 시각에 할슈타트에 도착했다. 비는 멎었지만 잿빛 하늘에 어둠이 내려 앉았다. 호수에 날려버린 내 멘토의 모자를 이곳 할슈타트에서 다시 하나 사드렸다. 로마의 트레비분수에서는 뒤돌아서서 동전만 하나 분수 안에 던져넣어도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데, 할슈타트 호수는 모자를 던져넣었는데 다시 올 수 있는 특혜 같은 거 없나... 낮에 보면 이런 모습인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었으며 우리나라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이기도 했다고.....

외국여행 2017.11.17

볼프강 호수 장크트 길겐 마을 - 오스트리아

2017.10.29 볼프강 호수와 장크트 길겐 마을 주변에 호수들이 많이 있고 아래에는 할슈타트가... 하늘이 매우 우울했던 그날은 볼프강 호수도 비바람 때문에 산악열차 케이블-카 유람선 모두가 정지돼버렸고 사진 찍기도 불편하고 사진도 제대로 나오지도 않아 아쉬웠다. 장크트 길겐(Sankt Gilgen) 유람선을 타는 장크트 길겐(Sankt Gilgen) 마을의 선착장에서 바라본 볼프강 호수 영화 Sound of Music의 배경이었던 볼프강 호수 투어는 장크트 길겐과 장크트 볼프강(Sankt Wolfgang)에서 이루어진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먼 산에는 눈이... 호수에는 오리들이... 장크트 길겐 마을은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길게 늘어진 호수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변을..

외국여행 2017.11.15

짤츠부르크 - 오스트리아

2017.10.29 짤츠부르크는 잘자흐강이 흐르는 모짜르트의 고향 뮌헨에서는 그나마 비는 오지 않았었는데 짤츠부르크에 도착하니 폭풍우가 몰아쳤다. 여행 다니면서, 남알프스 홀리포드-밸리와 호머-터널을 넘어가며 줄기찬 비를 맞았지만 그곳은 비가 와야 수십개의 폭포를 볼 수 있어서 오히려 비가 반가웠고 그 외에는 처음 당해보는 상황이라 대략 난감했다. 하지만 투어도 군사작전 하듯이 하는 의지의 한국인 아닌가..... 짤츠부르크 전경(호엔짤츠부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인구 약 50만명인 짤츠부르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고향이고 그 유명했던 영화 Sound of Music의 본고장이며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알아보고 발탁한 세계적인 지휘자 ..

외국여행 201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