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용문산에서 사나사 쪽으로 흘러내리는용천(龍川)이 바로 사나사계곡이다. 용이 흘러내려온 냇물이니 대단한 곳 아니겠나... 서울에서 1시간 정도의 가까운 계곡으로원래의 모습이 잘 보전된 아담한 계곡으로 생각된다. 산행을 하려면 용문사 쪽으로 넘어가거나원점회귀하는 방법 등이 있겠지만.....폭염이 기승을 부려 계곡에서 하루 쉬기로 했다. 용문산 사나사 일주문봉은사에 있던 것을 여기로 옮겼다는데...아주 아름답다. 범종각이 마치 승무를 추는 것 같다. 오른쪽에서부터3층석탑, 원증국사부도 그리고 부도비 대적광전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을 대적광전이라고 한다나... 사나사 일대가 일본의 침탈에 대항한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