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파크골프장 2

태풍 힌남노 & 한강과 안양천

서울의 힌남노 이 한 장의 사진이 서울에서의 힌남노를 웅변하는 것 같다. 그래도 상처를 많이 입은 제주와 한반도의 동남권은 우울한 추석이 될까봐 안타깝다. 선유도와 선유교 근래에 올림픽대로를 통제한 기억이 없는데, 통제한다는 뉴스가 나온다. 한강의 수위가 많이 올라갔다는 얘기니 안전하고 또 전망이 좋은 선유교로 간다. 올림픽대로 - - 조용하다..... 한강 지난 8월 집중폭우 때보다 수위가 조금 더 올라갔다. 옛날에는 툭하면 한강공원 전체가 침수되곤 했었는데, 그간 노하우가 쌓였는지 지금은 수위 관리를 안정적으로 잘한다. 여유 한강공원의 일부는 침수되었지만 그래도 뭉게구름이 뜨는 날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여의도길 당산나들목에서 여의도로 가는 길이 침수되어 갈 수가 없고, 당산나들목엔 방수철문..

일상속에 2022.09.06

한 여름날의 가을 – Break Time

오늘 아침에 촉촉한 비와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섭씨 21도라니 이게 웬 떡이냐... 반바지와 샌들에 비옷입고 우산도 쓰고 안양천으로 산책을 나선다. 비 온다고 밥 안 먹고 잠 안자는 거 아니지 않은가... 파크골프 & 우드 볼 - 노동과 취미생활 양천파크골프장과 양천우드볼장이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골퍼들은 골프를 친다. 취미생활이기 때문일 텐데, 어쩌면 고스톱, 당구, 바둑, 낚시 등에 한창 빠져있을 때 앉으나 서나 눈에 선한 그런 지경인지도 모르겠다. 취미생활은 내가 좋아서 하기 때문에 돈을 쓰면서 해도 즐겁지만, 노동은 돈을 벌면서 하는데도 고통스럽다. 그러나 노동의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달라진다. 바로 “사회적 분업” 또는 "품앗이"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는 얘기인데, 내가 내 삶을 위해서..

일상속에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