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바위-쌀바위 2

금강산 화암사

2019.10.27 설날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金剛山 禾巖寺 一柱門) 금강산이라면 당연히 북쪽에 있을 줄로만 알았지 남쪽으로까지 이어져 있는 줄은 몰랐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주문을 지나 약 200m쯤 되는 이런 길을 걸어 올라간다. 수암전 보다시피 한글로 "수암전"이란 현판이 붙어 있는데, 화암사의 유래와 관련된 쌀바위 즉, 수(穗)바위와 불가분의 관계일테니, 이 전각의 한자명은 穗巖殿이 될 터인데, 법당이 아니라 상품을 파는 상점이다. 이 수암전 건너편 등산로가 신선대로 오르는 길이다. 금강산 신선봉과 상봉 화암사는 바로 이 금강산 줄기인 신선봉과 상봉의 품에 안겨 있다. 신선봉과 신선대는 도처에 많이 있지만, 신선이..

강원도 2020.01.25

북설악 신선대(神仙臺) & 금강산 신선봉

2019.10.27 북설악 신선대(神仙臺) 그리고 달마봉과 울산바위 신선대(성인대)에서는 금강산의 신선봉과 상봉이 시원하게 보이며, 북설악의 달마봉과 울산바위도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 들머리 산행이 시작되어 부도와 돌탑 등을 지나고 부처상을 지나 수암전 앞에서 등산로인 산길로 들어선다. 수바위(쌀바위) 수바위의 수(穗)가 "벼이삭 수"로, 쌀이 나온다는 전설과 함께 하루에 1개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우화 식의 이야기까지 곁들여진 이 황당한 얘기들은 아마도 과유불급(過猶不及)과 안분지족(安分知足)을 얘기하는 것으로, 요즈음 언어로 말하자면 웰빙(well being)을 말하는 것 같으며, 화암사에서 바라보는 수바위의 다른 모습은 색다른 멋과 맛이 있다. 금강산 상봉 & 신선봉 금강산은 북한에 ..

강원도 20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