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관문 청풍대교 영주에서 1박을 하고 제천 청풍으로 가는 길에 “단양팔경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청풍명월이 제천 청풍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사전에서는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니 청풍명월은 도처에 있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청풍명월”에는 믿거나 말거나 같은 이런 이야기가 있다. 조선조 성종(成宗, 제9대 왕) 때 몰락한 선비 유청풍과 박명월이 있었는데, 유청풍은 “청풍정”을 지었고 박명월은 “명월정”을 지어서 이 정자에서 해학적인 풍자극을 벌여 백성들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줬다고 하며 이같이 해학과 풍자를 하는 사람을 “청풍명월인”이라 부른데서 청풍명월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청풍문화재단지의 관문 팔영루(八詠樓) 팔영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