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5

기독교 4대성지 몬세라트 - 스페인

2018.10.29 검은 성모 마리아상(Black Madonna) 기독교의 4대 성지(예루살렘, 로마, 산티아고, 몬세라트) 중 하나로 해발 1,236m의 높이의 뾰쪽뾰쪽한 봉우리들을 가진 바위산 몬세라트 그리고 검은 성모 마리아상 누구라도 이렇게 외지고 황량하고 험준한 돌산에 만들어진 수도원에 도착하는 순간 “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잘 갖춘 곳이라 생각되는 곳.....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탑승장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여기에서 푸니쿨라(산악열차) 또는 케이블카로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올라가고 또 내려온다.(산악열차 왕복 11.5유로) 푸니쿨라와 케이블카 그리고 수도원에서 볼 수 있는 몬세라트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대략 3만여 개의 봉우리..

외국여행 2018.12.12

가우디의 까사바트요 - 바르셀로나

2018.10.29 까사바트요(Casa Batllo) 원래 1870년대에 지어진 밋밋한 건물이었는데, 조세프 바트요(Josep Batlló) 부부가 1900년에 이 건물을 구입하여 가우디에게 재건축을 맡겼다고 하며, 가우디는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라고 하여 직선은 최소화하고 곡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건물이라 한다. 1906년에 리모델링이 완성되었는데, 카사 바트요가 있는 이 구역에 당대의 유명한 건축가들의 작품이 여럿 있어서 이들의 경쟁 구도, 그리고 사람들마다 좋아하고 지지하는 건물과 건축가가 다들 제각각이었기 때문에 이 구역을 “만사나 데 라 디스코르디아(Manzana de la Discordia, 불화의 만사나)”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만사나”는 스페인어로 사과라는 뜻도 있는..

외국여행 2018.12.08

가우디의 까사밀라 : 라페드레라

2018.10.29 까사밀라(Casa Mila)는 라페드레라(La Pedrera: 채석장 같다는 뜻이란다.)라고도 하며, 사업가 페레 밀라라는 사람의 주문에 의해 가우디가 건축하게 되었다 하고, 지금은 소유권이 은행으로 넘어가 있는 상태여서 입장료(16.5유로)가 제법 센 편인가 보다. 나는 내부관람은커녕 차에서 내려 보지도 못하고 차 안에서 천천히 가면서 눈도장만 찍었으니 제대로 된 사진도 없어서 부득이 자료사진들로 보충을 했다. 건축을 공부하던 대학시절의 가우디는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평을 들었으며, “건축의 신”이라는 찬사까지 들었지만, 그의 말년은 홀로(물론 결혼도 안했지만) 무척 외롭고 쓸쓸했다고 한다. 가우디와 가우디의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은 “스페인은 가우디다.(김희곤 저)”를 참고하였다. ..

외국여행 2018.12.06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 성가족성당

2018.10.29 소문과 이야기 그리고 책으로만 보았던 가우디 작품의 정수를 본다.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 성가족성당 성당의 건축 배경 성가족성당은 바르셀로나의 한 출판업자가 바티칸의 피에트로 대성당에 감명을 받아, 바르셀로나를 빛낼 멋진 성당을 짓자는 모금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가우디의 스승이었던 비야르가 1882년에 동참하면서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여러 갈등으로 1년만에 물러나고 제자인 가우디에게 넘겨주어, 가우디는 31살에 공사를 맡아 전체를 새로 설계하여 74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43년간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에 한평생을 바쳤다고 하며... 가우디 사후에는 물론 후임자들이 가우디의 설계도에 따라, 가우디 서거 100주년이 되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을 진행하..

외국여행 2018.12.04

스페인 바르셀로나 - 가우디의 구엘공원

2018.10.30 중동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랜딩하여 버스 투어를 시작해... 아름다운 지중해를 낀 모나코와 남프랑스를 거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왔지만... 바르세로나만 돌아보고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날아갔다가, 다시 새롭게 스페인을 돌아보았다..... 아를에서 바르셀로나로 2시간(아를 - 바르셀로나는 약 4시간)을 달려 휴게소에 내리니, 비는 그쳤고 모처럼 해와 함께 파아란 하늘이 나왔지만 바람은 여전히 세차서 마치 겨울처럼 추웠다. 아직 프랑스령이다. 아를에서 3시간을 달려 피레네산맥의 고갯마루에 이르러야 국경이다. 국경을 넘어 스페인에 들어서니, 이탈리아 북부처럼 올리브가 영화 속의 그 느낌을 떠올려준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대의 도시이자 항구로, 스페인의 까칠(까칠의 의미는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

외국여행 201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