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 임진강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아미고 Amigo 2016. 7. 29. 20:11

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되고...

일주일에 두번씩 할마가 되어야 하는 멘토의 발톱에 낀 먼지라도 씻겨주려 길을 나섰다. 

 

나도 더러 동행하지만...

9달 정도 되는 아이를 본다는 것이 즐겁기는 하지만 제법 힘이 드는 일인 것 같더라. 

 

생각해보니...

아이들을 안고 업고서 살림을 꾸리면서...

접었던 경제활동까지 하면서 가정을 도모했었는데, 아이들 키운 게 생각도 안난다.

 

비둘기낭 폭포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0-3 

 

비둘기낭의 "낭"자가 "주머니 낭"일테니...

주머니처럼 아늑한 비둘기 둥지의 의미일터라..... 

 

폭포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는 잠겨 있어서 여기까지에서 만족해야.......

 

 

 

 

 

 

 

 

 

한탄강은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많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

 

 

 

 

이야기 속에는 사실과 해석과 희망 등 많은 것들이 응축되어 있는 것일까?

 

 

 

 

 

 

이렇게 전개된다.

 

 

 

 

 

 

 

 

 

 

 

 

 

 

이름마냥...

비둘기 둥지처럼 예쁜 모습.......

 

 

 

 

 

 

 

 

 

 

 

 

 

 

비둘기낭폭포는 당연히 한탄강으로 흘러들고...

몇 걸음 옮기면 한탄강과 건지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비가 왔었던지...

한탄강 물은 황토빛이지만, 관인과 지장산 쪽에서 흐르는 건지천은 물색이.....

 

오른쪽의 한탄강과 왼쪽의 건지천이 만나는 이 곳이

나를 재워준 날들이 제법 되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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