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에서 바라본 한강, 방화대교 그리고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ㅇ 위치 :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 일대
ㅇ 접근 :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또는 종점인 방화역과 9호선 종점인 개화역
서울시 남서쪽에 위치하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행주산성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약 128m이며 신라시대 주룡거사(駐龍居士)가 이 곳에서 득도하기 위해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그의 이름 때문에 한때 개화산을 주룡산이라고 불렀는데 그가 이 곳에서 사망하고 그 자리에 꽃이 피어나자 그 이후로 열개(開), 꽃화(花)를 사용해서 개화산(開花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일설에는 산의 형상이 꽃피는 형국이라 하여 개화산이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두 곳의 봉수대와 미타사 그리고 약사사 등이 있으며 김포공항 일대, 성산대교부터 행주대교 일대의 한강과 행주산성 그리고 아라뱃길(경인운하)을 조망하기에 좋다.
호국충혼위령비
한국전쟁 당시에는 육군 제1사단(전진부대)이 북한군과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산허리에 당시 전투에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는 위령비가 있으며, 왼쪽에는 전사자의 명단이 그리고 오른쪽에는 생존자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봉수대
산 정상에는 두 곳에 봉수대가 있는데 서쪽과 남쪽에서 봉수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한강 건너 행주산성이 있기 때문에 임진왜란 당시에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여겨진다. 이 곳에 봉수대가 있기 때문에 불화(火)를 사용해서 개화산(開火山)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미타사(彌陀寺)
고려시대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타사(彌陀寺)는 한국전쟁 당시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었다고 한다.
약사사(葯師寺,藥師寺)
신라시대 창건되었다고 추정되는 약사사(葯師寺,藥師寺)는 주룡거사가 머물렀던 곳에 지어진 사찰이어서 개화사(開花寺)라고도 부른다.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그린 아름다운 한강의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봉화정
김포공항
아라뱃길(경인운하)
(풍 경)
신선바위
방화공원(傍花公園)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 자락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1990년 12월에 공원으로 지정되어 방화택지개발지구 개발과 함께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공원 안에는 다목적 운동장 등의 체육시설·원형광장·연못·분수대·물레방아 등이 있으며, 산책로에는 250주의 벚꽃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들이 있다. 봄에는 봄꽃 축제가 열리며, 겨울철에는 원형광장에 얼음 썰매장을 개장하여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된다. 가까이에 개화산과 꿩고개근린공원이 있어 방문객들이 많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면적은 7만 2,132㎡이다.
치현정
치현정에서는 한강과 행주산성 그리고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시원하게 바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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