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명승 제93호)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찾지를 못해서 핸드폰의 카카오내비로 찾아갔다. 이제 핸드폰만 있으면 웬만한 것들은 모두 다 해결되는 세상이다. 비가 왔었던지 물이 많이 불었고 물색이 이렇다..... 이 아름다운 경치에서 볏단을 떠올렸다니... 역시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이었던가 보다. 한탄강을 그렇게나 많이 다녔는데... 화적연은 모르고 살다가 오늘에야 처음으로 와봤다. 텐트에는 의용소방대원으로 짐작되는 수상안전요원 한 사람이 외롭게 당번을 서고 있다. 물살이 급하게 흐르다가 바위 앞에서 오른쪽으로 회돌기 때문에 수영을 못하거나 약한 사람들이 익사하기 쉬운 곳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