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식동굴 4

서귀포 정방폭포 & 파라다이스htl

2019.9.25 (구) 파라다이스 호텔 한 때 잘 나갔던 파라다이스 호텔이 폐업을 했지만 입구의 모습은 변함없이 그대로이고, 정방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 포인트에서 잡은 모습은 흔치 않을 것 같다. 정방폭포 위 모습은 정방폭포 옆에서 잡은 모습이고, 아래는 서귀포항구에서 잡은 모습인데, 정방폭포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싶다면 "서복전시관"으로 건너가면서 정방폭포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지 않는 게 좋다. 소라의 성 제주 올레길 6코스에 있는 "북-카페"인데, 글쎄다... 길을 걷는 사람들이 소라의 성에서 독서에 몰입하는 사람들도 있으려나....... 소라의 성에서 바라본 문섬 소정방폭포 소정방폭포는 예쁜 폭포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이쪽 방향으로 걷지를 않기 때문에 ..

제주도 2019.10.23

제주 황우지 해안의 선녀탕

2019.9.24 해마 & 선녀탕 해마는 자연석을 약간 손질을 한 것 같은데, 진짜 해마와 흡사하고, 선녀탕은 자연 해수풀인데 세계의 어느 곳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의 자연 해수풀은 없을 것 같다. 황우지 해안은 서귀포 중심가에서 몇 걸음 안되는 지척간에 있음에도, 경치를 즐길만한 여유도 없었던 1960년대에는 무척 외진 곳이었던가 보다. 그래서 1968년에 이 곳에서 북한의 무장간첩 일당이 섬멸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그런 연유로 한동안 출입을 통제하다가 개방된 것 같다. 군경이 경계하는 것보다 민간에게 개방하면 효율성과 정밀성이 훨신 높아지는데, 임진강과 한강을 온 국민들이 보초 서듯이 말이다. 뒤로는 새섬으로 가는 "새연교"와 "새섬"이 보인다. 이 곳도 노을이 지는 석양에 더 아름답기에 일부러..

제주도 2019.10.12

제주 마라도

2019.9.24 마라도 전경 마라도는 면적 약 0.3㎢(약 1만평)에 주민 약 140명이며 해안선 길이 1.5km인 우리 나라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전력은 태양광 발전으로 해결하며, 식수 등은 빗물을 받아서 해결한다고 하고... 마라도는 1882년까지는 산림이 울창한 무인도였는데, 1883년에 김·나·한씨 등 3성의 농어업인들이 입도(入島)해서 화전을 일구기 위해 그리고 많은 뱀들을 소탕하기 위해 수목을 모두 불태워버려 지금과 같은 민둥섬이 되었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마라도에는 뱀과 개구리가 없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423호 & 마라해양도립공원 마라도는 마라도 그 자체로 천연기념물이기도 하려니와 지도에 보이는 공원벨트 속의 하모해변, 가파도, 송악산, 산이수동항, 형제섬, 용머리해안, 화순금모래해..

제주도 2019.10.06

제주 산방산, 용머리해안

산방산(山房山) 거꾸로도 산방산인 이 산은 모양이 종 같아서 "종상화산(鐘狀火山)"이라 하며 다른 산들과는 달리 분화구가 없다. 원래 한라산 정상이었던 것이 뽑혀 산방산이 되고 그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가 하면 "산방"은 굴을 뜻하며, 산방굴이 있어서 산방산이라는 설과 산방산을 지키던 여신 "산방덕(山房德)"이 돌로 굳었다는 얘기 등등... 어쨌거나, 독특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보문사, 산방굴사 그리고 산방사 등의 절이 있다. 보문사(普門寺) 1964년 창건되었다는 이 절은 신도회가 활성화되어 있어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한다고... 산방굴사(山房窟寺) 이름 그대로 동굴(해식동굴) 속에 있는 사찰인데 고려시대의 승려 혜일법사(慧日法師)가 수도정진했다는 곳..

제주도 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