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24∼9.25 솔산동 문화의 거리 - 이중섭 산책로 지금이 갈치철이어서 싱싱한 갈치구이로 저녁을 먹고 항구 쪽으로 산책을 한다. 옛날에 이중섭이 즐겨 걸었다는 이중섭 산책로를 걷고, 칠십리 음식 특화거리도 걸어보고, 새연교를 볼 수 있는 항구도 걸어본다. 할망당 제주에서는 할망(할머니)이어야 힘이 있지 하루방(할아버지)은 별 볼 일 없다. 제주도의 창조신화이자 설화에서도 "설문대할망"으로부터 시작되는데, 내 소견으로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한 물질과 밭일 등을 여자들이 했으므로 제주도에서는 여자들의 위상이 그만큼 높았던 것 아니었을까 생각해보았다. 항구로 나가는 길 갈치잡이를 나간 배들을 제외하고 남은 배들은 고단할 내일을 위해 항구에서 잠자리에 들었다. 새연교 새섬으로 건너가는 사장교인 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