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양화지구 2

한강공원 양화지구(당산철교∼성산대교)

2021.10.11 한 강 아침 산책을 맨날 다니는 용왕산과 봉제산 그리고 안양천이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어 산책코스를 한강으로 넓혀보았다. 집에서부터 양화지구와 여의도까지 걸어서 다녀도 보았지만, 공항대로에서 이어지는 노들로와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굉음소리가 싫어서 당산역까지는 전철로 다닌다. 당산역 잔도 & 지하도 당산역 4번 출구에서 이 잔도나 지하도를 통해 노들로와 올림픽대로를 건너 “한강공원 양화지구”로 드나든다. 당산역 잔도에서 바라보는 풍경 잔도(棧道)에 올라서면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샛강 하구에 있는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가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오는데, 누가 이런 잔도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박수 받을 만하다. 한강의 실미도 당산철교 상류 쪽, 양화지구 끝 부분에 이런 앙증맞은 곳이 있..

서울 & 주변 2021.10.11

한가위 & 보름달

2021.9.23 어김없이 한가위는 찾아왔고, 이번이 몇 번째 한가위인가 헤아려보니, 아마도 쉰아홉 번째 한가위인 것 같다. 남녀 불문하고 쉰다섯이 넘으면 달력의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다 쉰아홉 동갑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가위에 즈음하여 서울의 일출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운 아침도 있었다. 반면에 월출이 썩 아름답다하기에는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야경과 함께 제법 근사한 보름달 풍경이다. 이렇게 멋진 아침과 밤에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는 거 아닌가! 집을 나서서 “한강공원 양화지구(양화한강공원)”로 산책을 했고, “선유도(仙遊島) 하늘다리(구름다리)”는 원래 선유교(仙遊橋)인데 내가 임의로 붙인 명칭이다. 선유교에서 바라본 한강의 풍경 한강 & 강태공 선유도(仙遊島) - 카페와 커플 – 그리고.....

일상속에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