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 2

강원도 남애항에서 화진포까지 11일 – 하조대 스카이 워크 & 낙산 기로정

하조대는 양양 8경 중 제5경으로 얼마 전에 "양양 하조대(2020.4.3)"란 타이틀로 블로그에 올렸는데, 스카이 워크 전망대를 들러보지 못해서 지나는 길에 잠시 둘러보았다. 죽도정과 죽도해변을 식전에 산책을 하고 게으름을 좀 피우다 보니 아침 식사가 늦어졌고, 느긋하게 하조대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 때가 되었는데, 밥 먹을 곳이 없어서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겨우 막국수로 해결했다. 하조대 스카이 워크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물이 있으면 고기가 있고... 고기가 있으면 강태공도 있게 마련인가 보다. 지 도 ************************************************************** 양양 하조대에서 속초 영금정으로 가는 길에 지나가게 되는 낙산사를 잠깐 들러보..

강원도 2020.06.01

양양 하조대(河趙臺)

2020.3.24 하조대(河趙臺) 화담 서경덕(1489∼1546)과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자주 소요(逍遙: 산책)하였다고 하여 소요산(逍遙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듯이...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 곳에 은둔하며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는 혁명을 꾀했고 그것이 이루어져 뒷날 그들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했다는 설과, 하씨 집안 총각과 조씨 집안 처녀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다는데,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것 같다. 하조대 정자는 맨 처음 조선시대에 건립되었으나 소실과 재건 등을 거쳐 현재의 육각정자는 1998년에 재건된 것이라 한다. 조준(趙浚. 1346∼1405)은 정도전(1342∼1398)과 가까이 지내면서 이성계(1335∼1408)를 추대하여 조선 개..

강원도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