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5.) 검단사 무량수전 & 자유로 야경내가 검단사를 알게 된 것은 장준하 선생의 묘소를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고, 검단사를 검색하다가 검단사의 살래길에서 바라보는 자유로의 야경이 아름답다는 것도 알게 되어 각시와 함께 답사를 갔다. 한때는 인조(仁祖. 16대. 1595∼1649)와 인열왕후(仁烈王后. 1594∼1635)의 능인 파주 장릉(長陵)의 원찰(願刹)이었다니 위상이 상당했을 것으로 짐작되며, 검단사라는 이름은 창건자인 혜소의 얼굴이 검어서 또는 오두산(鰲頭山)이 검어서 검을 黔 자를 쓴 검단사라 했다 하고, 장릉에 제향을 올릴 때 검단사에서 두부를 만들어 두구사(豆拘寺)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절은 아담하지만 847년에 세워진 절이라니 거의 1,200년 전에 세워진 유구한 역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