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9 까사밀라(Casa Mila)는 라페드레라(La Pedrera: 채석장 같다는 뜻이란다.)라고도 하며, 사업가 페레 밀라라는 사람의 주문에 의해 가우디가 건축하게 되었다 하고, 지금은 소유권이 은행으로 넘어가 있는 상태여서 입장료(16.5유로)가 제법 센 편인가 보다. 나는 내부관람은커녕 차에서 내려 보지도 못하고 차 안에서 천천히 가면서 눈도장만 찍었으니 제대로 된 사진도 없어서 부득이 자료사진들로 보충을 했다. 건축을 공부하던 대학시절의 가우디는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평을 들었으며, “건축의 신”이라는 찬사까지 들었지만, 그의 말년은 홀로(물론 결혼도 안했지만) 무척 외롭고 쓸쓸했다고 한다. 가우디와 가우디의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은 “스페인은 가우디다.(김희곤 저)”를 참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