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孤雲) 최치원( 崔致遠: 857 ~ ?)이 백운산에서 발원되는 위천이 범람하여 이를 막기 위한 호안림(護岸林)으로 조성한 위쪽의 상림(上林)과 아래의 하림(下林)을 합쳐 대관림(大館林)이라 했다는데, 홍수로 많이 유실이 되었고 또 개발이라는 괴물이 다 먹어치우고 지금 남아 있는 상림숲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권력과 돈의 힘은 예나 지금이나 막강하기 이를데 없는데 ..... 문창후(文昌侯) 최치원은 자신의 집 단장이나 정자의 치장에 재물을 쏟아 붓지 않고 더불어 살기 위한 상.하림숲 조성에 열정과 재물을 쏟아 부어 후세인들은 최치원을 기억하고 있고 그러하기에 그는 죽었지만 영원히 살아 있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권력과 돈보다 생각의 힘이 더 큰 것 같다. 타워맨 여기에서부터 상림숲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