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고려산(高麗山) 진달래 강화도 고려산과 혈구산(穴口山)의 진달래는 제철에 보려면 전국에서 몰려드는 구름 같은 인파로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하지만 8월의 진달래는 이렇게 조용하고 한가롭게 즐길 수 있다. 고려산은 원래 오련산(五蓮山: 오련지 참조)이었는데, 고려가 몽골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천도를 하면서 고려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하여튼 고려산과 백련사 그리고 청련사 등을 수없이 다녀서 당연히 내 블로그에 있으려니 했는데 확인해보니 없어서 이건 강화도와 고려산 그리고 오련사(五蓮寺)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어 부랴부랴 올린다. 고려산 오련지(五蓮池) = 五井 설명에 의하면 고구려의 장수왕 4년이라니 서기 416년이고 “천축조사”는 인도의 승려였다니 인도에서 배를 타고 바로 오지는 않았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