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 2

인간과 문명

문명이야기(윌 듀란트 Will Durant)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좌가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10시∼12시까지, 모두 20강좌로 구성되어 있고, 강의 중심이 아니라, "문명의 전개", "인간본성 탐구", "자아의 발견"을 주제로 여기에 걸맞는 추천 도서를 읽고 질의응답과 토론 방식을 기획하였던 모양인데, 수강생들이 책을 먼저 읽고 강의에 참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고... 문명의 전개(윌 듀란트의 문명이야기)로부터 시작되는 제1강좌는 다른 일이 있어서 불참했고 오늘 제2강좌부터 참여하는데, 월 듀란트의 "문명이야기"가 무려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 읽기는 아예 포기하고, 강의를 하시는 "김종명 철학박사(이솝러닝)"의 강의와 칼럼을 중심..

Books 2018.06.02

이탈리아-로마-바티칸&시에스타&베드로성당

관점과 취향에 따라 제각각 다를 수는 있겠지만... 유럽 여행의 꽃은 아무래도 이탈리아 아닐까 생각되고, 이탈리아는 나라 전부가 문화재와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국에 걸쳐 유장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문화재가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꽃 중의 꽃은 역시 로마 아닐까? (바티칸) 중앙에 파란 청동 솔방울이 있어서 보통 "솔방울 정원"이라 부르는데, 원래 명칭은 "피냐정원"이라고도 한다. 솔방울의 좌우에 공작이 한 마리씩 있고 솔방울의 받침에는 아름답고 섬세한 조각들이 있다. 솔방울의 의미는 영원성을 상징한다는 말과 다산을 상징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모든 씨앗은 모두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아닌가? 오른쪽의 둥근 구리 조형물은 1960년 로마 올림픽 때 만들어진 "지구 안의 지구" 또..

외국여행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