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22.4.24) 변산반도 능가산 내소사(來蘇寺) 아름다운 변산반도(邊山半島) 국립공원의 능가산(楞伽山) 관음봉(觀音峰) 골짜기에 있는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년)에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했다고 하며,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 하였다가 내소사로 바뀌었는데, 일설에는 당나라의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방문하여 내소사라 했다니 우스운 얘기지만 당시로서는 그런 영광(?)이 필요했는지 모르나 근거 없는 설이라고 하지만 나당연합군의 당나라 장수가 소정방이었으니 그런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하고, 원래는 “여기에 오는 사람은 모두 소생(蘇生)하세요.”라는 뜻이라는데, 조금 어색하긴 하다. 변산반도 일원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이기에 택리지에서도 십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