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도 2

여수 & 진남관

진남관(鎭南館) 진남관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지휘소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새로 세운 것으로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존하는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이란다. 진남관 망해루(望海樓) 지금은 고층건물들이 많이 세워져서 망해루의 시야를 많이 가렸지만 임란 시절에는 이 망해루에서 여수 앞바다를 살폈을 것이다. 통제문(統制門) 이 통제문을 통과하는 순간 누구라도 눈 앞에 펼쳐지는 진남관의 위용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진남관은 여수의 중심부에, 그것도 높은 곳에 있어서 여수 앞바다는 물론 여수시를 조망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석인(石人) 임진왜란 당시 적을 속이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병사들의 수가 많이 부족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할 것 같다. 이순신 장군 동상 (전라좌수영) 임..

전라도 2017.03.19

여수(麗水) 밤바다

여수는 가끔씩 다녀왔지만... 여수의 밤바다를 본 것은 언제였는지 기억에도 없다. 거북선대교 이순신 장군과 관계가 있는 진남관이 있고 이순신 장군의 활동을 기려 다리 이름을 이렇게 명명한 것 같다. 하멜등대 옛날엔 보도듯도 못한 등대가 있어서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1653년에 제주에 표류했다가,1663년에 여수로 끌려와 노역을 하던 중 동료들과 함께 1666년 탈출한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을 기린 등대인데 2005년에 만들었다고 한다. 하멜이 표류기를 통해 우리나라를 유럽에 최초로 알렸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등대와 더불어 전시관도 세웠다. 하멜전시관 핸드릭 하멜, 이 남자 대단한 열정의 사나이였던가 보다. 13년의 억류생활에도 불구하고 탈출에 성공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다니... 항구와 정박하는 어선들..

전라도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