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백제 계백장군 지묘 논산에 있는 관촉사 – 돈암서원 – 탑정호 –계백장군 유적전승지 순으로 돌아보았는데, 논산시에서 발행한 관광안내 책에서는 이곳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있어서 나도 그에 따르며 이곳을 “백제 군사박물관”이라 한다. 계백장군(階伯將軍. ?∼660)은 나당연합군으로 백제 정벌에 나선 신라의 5만 군사를 상대로 황산벌에서 백제의 5천 군사로 항전하다 전사하였다는데, 창검으로 전투를 하던 시절이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 전투에 나서는 계백 장군도 5천의 결사대로 5만의 대군을 감당하기에는 중과부적이라는 판단을 하였던 것 같고, 그러하기에 처자의 목을 치고 임전하였다는데, 이 대목에서 가슴이 뭉클한데 그 시대의 가치와 정서를 지금 헤아릴 수 있겠는가! 근본적으로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