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을 내준 “바닷가 하얀 펜션 겸 Cafe 60 Beans” 점선으로 되어 있는 올레길 약 400m가 사유지로 통행을 허락하지 않아 길이 막혔는데, 다행스럽게도 “하얀 펜션”이 우회로를 협조해줘서 올레길이 연결되었다니 감사한 마음의 표시로 첫 사진으로 올린다. 역시 감사한 마음으로 시원한 냉커피를 한잔 마시는데 커피 맛도 일품이려니와 펜션과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일품이다. 황우지 해안 & 황우지 선녀탕 입구 눈과 귀가 솔깃할 수 있는 “선녀탕”으로 유혹을 하는 길을 내려가면 해마 형상의 돌이 서있는데, 천연석인지 만든 것인지는 보는 사람 각자의 몫이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이르면 1968년에 무장공비를 섬멸했다는 섬뜩한 전적비가 서있다. 서귀포항 앞의 새섬으로 건너가는 새연교에서부터 중문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