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등 떠밀려 뮤지컬을 보러갔다. 지레짐작컨대... 창작뮤지컬인 마타하리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이태원에 가본지가 하도 오래여서 이태원 바람이나 쐬려 갔다. 공연장인 삼성블루스퀘어 앞에는... 이렇게 오줌 싸고 있는 앙증맞은 강아지상이.....^^ 삼성블루스퀘어... 지은지 얼마 안 된 건물일 텐데... 장사하는 매대는 넓어도 로비는 좁고... 객석 좌석배치도 군색한 것 같고... 객석 출입문도 하나밖에 없으니 비상시엔 어쩌자는 것인지... 삼성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공연장인지....... 제1차 세계대전 때에... 파리와 베를린을 오가며 스파이 활동을 하다가 41살의 젊은 나이에 프랑스에서 간첩죄로 총살당한 마타하리의 얘기인데... 전쟁과 사랑, 거기다가 스릴 넘치는 스파이 활동까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