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향교 계곡의 마애명문(磨崖名文) - 단하시경(丹霞詩境) & 자하동문(紫霞洞門) 과천 향교 계곡 전경근래에 코로나 문제로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광화문집회가 있었던 다음 날, 그러니까 2020년 8월 16일 풍경이다. 과천 향교(果川鄕校)우리나라 최초의 향교는 1127년(고려 인종 6년)에 강화 교동도에 세워진 "교동향교"로 알려져 있고, 과천향교는 1398년(태조 7년)에 창건된 향교라는데, 성균관은 지금도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머물러있는지 향교들은 거의 모두가 조용히 삭아가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유치원도 들쭉날쭉 하는 손녀에게 잠시 물놀이 좀 시켜주고 콧바람도 쐴 겸, 모처럼 딸아이 가족과 점심을 함께 하자고 모였다. 그간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엔 물이 콸콸 넘치는 주말이다 보니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