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9. 더위를 피해 무의도 하나개의 “환상의 길”을 걷고, 점심을 먹은 후 소무의도를 잠깐 둘러본 다음 남은 시간은 실미해수욕장의 시원한 솔숲에서 보내기로 했다. 물이 빠지면 이렇게(아래 사진) 건너다니는 실미도인데, 지금은 물이 차서 실미도가 명실상부한 섬이 되었고, 저녁노을은 별로였지만, 지금은 밤이 오건말건 상관없다. 잠진도를 거쳐 영종도와 연결되는 연도교가 있으니 말이다. 실미해수욕장이 비교적 한산하다. 코로나 리스크와 주중이어서 그런가 보다. 옛날에는 무시로 드나들었던 실미해수욕장이 어느 날부터인가 주차비와 청소비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으니, 울타리가 쳐진 것이다. 실미해수욕장의 개펄도 단단해서, 한때는 내 아이들이 버기카(buggy car - ATV: all terrain vehicl..